전체 조합원 중 60세 이상이 62.8% 차지

남원축협이 조합원 치매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갖고 있다. (왼쪽 세번째부터 한용재 보건소장, 한경석 조합장, 김갑균 상임이사, 김희종 관리본부장)  
남원축협이 조합원 치매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갖고 있다. (왼쪽 세번째부터 한용재 보건소장, 한경석 조합장, 김갑균 상임이사, 김희종 관리본부장)  

 

남원축협(조합장 한경석)이 지난달 23일 60세 이상 조합원의 치매 예방을 위해 남원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조합원의 복지증진과 건강하고 행복한 남원축협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경석 남원축협조합장, 김갑균 상임이사, 김희종 관리본부장 및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 고미주 남원시보건소 치매관리팀장이 참석했다. 

현재 남원축협의 조합원은 총 1108명이다. 이 중 60세 이상 조합원이 696명(남자 604면, 여자 92명)으로 전체 조합원 중 60세 이상이 62.8%를 차지하고 있어 이 같은 업무협약을 통해 치매 예방사업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조합원의 치매예방을 위해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 혈액 검사를 한다. 검사는 남원시 거주 조합원은 치매안심센터에서, 면 지역은 남원의료원에서 실시한다. △조합원 자기계발프로그램 및 치매관련 교육실시 △치매에 대한 고민과 예방을 위해 연 2회 이동상담실 등을 운영한다.

이 자리에서 한경석 조합장은 “조합원의 치매예방을 위해 업무협약을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과 직원 여러분의 협조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하고 “남원축협의 60세 이상 조합원은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해 행복한 남원축협을 만들고자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조합원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치매에 대해서 부정적인 인식변화가 필요한 시기에 조합과 업무협약을 하게 돼 감사하다”라고 말하고 “다양한 치매 예방 교육 및 프로그램, 알츠하이머 조기 검사를 추진해 조합원이 행복한 남원축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축협은 조합원의 건강 확인을 위해 치매 위험도 검사인 혈액 검사를 실시함에 따라 조합원께서는 검사를 꼭 받아 주기를 바란다는 홍보문을 해당 조합원에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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