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사항 청취도

남원시가 관내 곤충 사육농가 간담회를 갖고 있다.
남원시가 관내 곤충 사육농가 간담회를 갖고 있다.

 

전북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민선 8기 핵심공약이며 미래신성장 산업의 핵심인 곤충산업을 통해 새 부가가치를 창출하고자 곤충사육농가 간담회를 지난달 22일 남원시청에서 개최했다.

간담회는 2024년 곤충분야 주요사업 설명과 농가 간 정보 교류를 통해 곤충산업 활성화 및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또 지역 내 곤충사육 농가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곤충사육 농가들은 안정적인 종충 확보에 어려움이 있고 먹이 비용이 많이 들 뿐만 아니라 판로가 없어 대다수 농가가 사육에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이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행정과 농가가 합심해 판로확보와 곤충사육에 필요한 기술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곤충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정적인 인식 개선을 위해서는 맞춤형 홍보와 마케팅을 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김식록 축산과장은 “곤충산업은 세계적으로 지속적인 성장 추세에 있고 미래 주요 먹을거리 산업으로 인식되는 중요 미래산업”이라고 말하고 “남원시에서는 곤충사육농가 판로 및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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