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되는 축협…솔선수범 할 것”

심재집 조합장.

 

심재집 익산군산축협 조합장은 “올해 우리조합 슬로건은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되는 축협’이다”라고 밝히고 “조합원과 임직원의 원활한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되어 행복하고 즐거운 익산군산축협을 만들어나가자”라고 강조했다.

또 “화합과 상생으로 소통하는 축협을 만들고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합원에 대한 지원 및 교육을 확대하는 반면 금융을 통한 축산인의 실익지원 및 동반성장을 추구하자”라고 말하고 “축산농가 및 축협 중심의 생산기반 강화와 연중 상시 방역시스템을 운영해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축산농가 생산성 향상 및 미래 축산기반 안정을 위한 컨설팅을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특히 “2024년은 금융사업과 경제사업 영역을 확장해 더 큰 조합으로 발전하기 위해 군산지역에 신규지점을 개설해 조합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도모하며 8개의 금융점포를 운영하겠다”라고 강조하고 “가축분뇨공동자원화(바이오 차)사업을 추진해 조합원의 애로사항 해결과 축산환경 개선을 하는 해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2024년 사업계획 중 총 경제사업은 1202억7100만 원을 추진한다. 구매사업 483억3300만 원, 판매사업 576억5000만 원, 마트 사업 58억100만 원, 생물자산 및 기타사업 84억8600만 원 등으로 축산물 판매사업은 9.15%를 성장하는 반면 생물자산은 현실에 맞게 감축 운영한다. 

신용사업의 상호금융예수금 4462억4100만 원을 추진한다. 

대출금은 상호금융 3593억4500만 원과 정책자금 1141억6200만 원 등 총 4735억700만 원을 조합원에 대한 축산자금과 일반 고객의 가계자금으로 지원한다. 

보험은 생명 보험료 37억1600만 원, 손해보험료 55억8500만 원, 정책보험료 500만 원 등 총 93억 600만 원을 집금한다.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문화 복지를 위한 교육지원사업비는 31억9300만 원으로 교육지원사업 수익 3억3500만 원을 제외한 교육지원사업 순 비용은 28억5800만 원이다. 

양축자재지원 및 재해지원 등 양축지원사업비 12억4700만 원, 생산지도 및 행사비 등 양축지도사업비 11억5900만 원, 교육사업 및 홍보선전사업비 4억5500만 원, 경조비 및 복지증진비 3억3200만 원 등이다.

수지 예산은 신용사업 143억4000만 원, 경제사업 55억2000만 원 등 총 198억6000만 원의 매출총이익을 올려 판매 관리비 169억3900만 원, 교육지원 순비용 28억5800만 원, 영업 외 손익 및 법인세를 제외한 14억56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해 출자배당 및 제적립금을 적립한다. 

고정투자는 신규지점 부지매입 및 신축, 익산군산지역 거점소독 시설, 가축분뇨자원화 시설, 경축순환자원화 시설 등 조합원의 편익을 위한 시설에 집중한다. 

업무용 토지매입 34억6200만 원, 건물 및 구축물 44억2300만 원, 기계장치 등 업무용 동산 32억 6500만 원 등 총 111억4800만 원을 신규 취득한다. 고정자산 처분은 경축순환자원화 시설 및 사용 가능 햇수가 지난 업무용 동산 등 취득원가 58억5400만 원을 처분한다.

심재집 조합장은 “지난해 우리 축협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 지원이라는 축협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자 전력을 다해 조합원의 어깨를 조금이나마 가볍게 해 드릴 수 있었다”라고 회고하고 “현재 축산물가격이 하락하고 국제정세 불안 속에서 양축 비용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폭우, 가축전염병 등 자연재해로 인해 마음 편할 날이 없다”라고 말했다.

또 “올해는 계획한 사업을 성실히 수행해 축산인의 삶이 한층 나아지고, 축산은 활기차고, 축산업은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희망의 길을 열어가자”라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우리는 지속할 수 있는 100년 축산환경 구현을 목표로 조합원과 임직원이 하나 되어 축협을 전 이용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힘차게 전진하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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