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실 사업경영 당부

강원특별자치도축협운영협의회가 올해 첫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축협운영협의회가 올해 첫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축협운영협의회(회장 엄경익 횡성축협 조합장)는 지난 15일 원주축협 본점 소회의실에서 회원인 도내 11개 축협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 들어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올해 새로 부임한 김경록 농협강원지역 본부장, 신임 김도진 강원특별자치도 축산과장, 유지섭 농협사료 강원지사장, 김주석 농협 원주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엄경익 회장은 “지난해에는 강원한우가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횡성축협한우’ 11회 연속 명품인증, 홍천축협 ‘늘푸름한우’ 장려상, 평창영월정선축협 ‘대관령한우’ 유기·무항생제 부문상, 원주축협 ‘치악산한우’ 12년 연속 브랜드 인증을 받는 괘거를 올렸다”면서 “그러나 금년에는 도축마릿수 증가로 인한 한우가격 하락이 우려되는 등 축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바 조합장님들의 내실있는 사업경영으로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와 축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경록 본부장은 “강원 축협 조합장들의 결속력과 리더십은 익히 들어 알고 있다.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라는 우문현답의 정신으로 현장을 누비며 일하겠다”고 다짐하는 한편 “상시 위기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위기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 사업결산 보고와 함께 2024년 강원농협 축산경제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또 가축질병 예방 및 설 명절 대비 축산물사업장 식품위생관리 방안 등 현안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축산농가 실익증대와 강원 축협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토의했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