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이 행복하고 건강한 남원축협’ 위해 총력

한경석 조합장.
한경석 조합장.

 

한경석 남원축협 조합장은 ‘조합원이 행복하고 건강한 남원축협’을 위해 변화와 혁신의 기치를 올리고 조합장으로서 첫발을 내딛던 초심 그대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 조합원에 보낸 신년 인사에서 “남원축협 조합장으로 취임한지 어느새 9개월이 지났다. 지난 시간 동안 무엇보다도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권익 보호를 위해 한시도 소홀할 수 없었던 시간이었고, 취임과 동시에 조합원의 경영을 제일 소중한 가치로 여겼다. 지금도 소통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변화된 모습으로 조합원을 위한 조합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축협은 올해 조합원의 최대 숙원사업인 가축분뇨자원화시설을 완료해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한다. 가축분뇨처리에 애로를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고충 해결과 지역주민이 상생하는 축산업 만들기에 전력을 다한다.

발전기금 및 부대비용을 포함해 60억 원을 투자해 남원시 내척동 645-5번지 일원 기 자원화 시설을 인수한다. 이 시설은 총면적 1만3328㎡로 건평은 4343㎡(1314평)이며 교반 시설 3785㎡(1145평), 가축분뇨 원료창고 3821㎡(1156평), 완제품 창고 5722㎡(1731평) 등으로 하루 처리용량이 30톤이다. 이 시설과 별도로 주변 토지를 추가로 매입하기 위해 전문 감정기관에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자원화 시설과 부지 매입을 완료하면 환경부 정책 공모사업인 고체 연료화 또는 바이오차 시설로 신청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남원축협의 미래 성장 동력사업으로 남원시 조산동에 서부지역 발전과 조합원 및 축협의 백년대계 발판을 위해 부지 3400평에 연건평 2578㎡(780평)의 2층 건물을 신축한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서부지역 성장 발전과 조합원 및 남원시민의 생활 안정 및 편익이 증대된다. 금융점포, 로컬 푸드, 축산물가공 판매, 축산기자재 판매 등 통합시설로 조합원과 시민에게 원스톱 이용 편익을 제공하게 된다.

또 축산물명품관 구조 변경을 실시해 축산물 정육 가공시설과 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축산물 전문판매장 및 식당도 새롭게 개장해 관광객 유치 등으로 축산물 소비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한다.

사업추진은 경제사업 총물량을 지난해 보다 135억 원이 성장한 1092억 9900만 원을 추진한다. 구매사업 385억 5900만 원, 판매사업 542억 800만 원, 마트 사업 83억 9500만 원, 생물자산 75억 6100만 원, 왕겨, 액비 등 기타사업 5억 7600만 원 등이다. 특히 축산물 판매사업은 전년보다 18.23% 증가 책정해 축산농가에서 생산한 축산물의 판매에 활성화를 기할 것으로 보인다. 

신용사업의 상호금융예수금 1924억 9800만 원을 추진해 2000억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대출금은 상호금융 1529억 8300만 원과 정책자금 765억 7900만 원 등 총 2295억 6200만 원을 축산농가의 양축자금과 가계자금으로 지원한다. 보험은 생명보험료 23억8200만 원, 손해보험료 48억1500만 원, 정책보험료 3200만 원 등 총 72억2900만원의 보험료를 집금한다.

당기순이익은 신용사업 58억7000만 원과 경제사업 42억 7900만 원 등 총 101억 5000만 원의 매출총이익으로 판매관리비 88억 6000만 원, 교육사업순비 7억 9900만 원과 영업 외 손익 및 법인세를 차감한 12억 5000만 원을 시현할 계획이다. 

‘지도사업 선도 농협상’을 수상한 위상에 맞게 올해도 조합원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한 교육지원사업을 중점적이고 알차게 추진한다. 이를 위해 계통출하 근출혈 보상금 등 지원 1000만 원, 방역 약품 등 축산자재 지원 9150만 원, 한우도우미(헬퍼) 지원사업 등 축산인 실익지원 1억 900만 원, 컨설팅 활성화 등 유통활성화 지원 3억 3600만 원, 종축등록 및 액체질소 공급 등 생산지도비 2억 6800만 원, 축산환경 보전 및 재해지원비 1억 원, 방역 소독약품비 및 방역 진료비 등 5000만 원, 조합원 애경사 자녀장학금 및 홍보 선전비 1억 8000만 원 등이다.

한경석 조합장은 “올해도 축산농가 편익을 위한 질소 충전 사업과 축사 바닥 청소 대행 사업을 통해 조합원의 생산성 향상 및 실익 증대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다짐하고 “조합장으로서의 초심 그대로 최선을 다해 조합원들께 실망하게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조합원께서는 조합사업을 전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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