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 산 》

1. 가축 질병 방역관리

 ❍ 10월부터 5개월간(2023년 10월∼2024년 2월) AI‧구제역 특별방역 대책기간 운영(농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 농장 출입 시 소독 철저, 내부관리 철저,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및 손 소독, 축사 내부 매일 소독 등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요청

  - 축산 관계 차량은 되도록 농장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차단하고, 부득이한 경우 차량 전체, 특히 바퀴 및 하부 등을 추가 세척·소독

  - 겨울철 낮은 온도에서는 소독제 효력이 저하되므로 희석배율을 고농도(유기물 조건)로 사용 직전에 희석하여 바로 사용 권장

  - 화학적 특성이 서로 다른 계열의 소독제 혼합사용 금지

 ❍ 양돈 농가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을 막기 위해 ①외부 울타리, ②내부 울타리, ③입출하대, ④방역실, ⑤전실, ⑥물품 반입 시설, ⑦방충‧방조망, ⑧폐기물 보관 시설 등의 방역 시설 설치

  - 전실에는 신발소독조, 신발장, 세척장비, 손 세척 또는 소독 설비를 설치하고, 반드시 전실을 통해서만 사육동 내부로 출입

  - 장화를 축사 내부용/외부용으로 구분하고, 용도별 다른 색으로 구분하면 교차오염을 방지할 수 있음

 ❍ 가금농가에서는 야생조류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사료나 잔반 등을 야외에 방치하지 말고, 계사와 퇴비장에 방조망을 설치하여야 함

  - 농장에서 사용하는 농기계, 알 놓는 판(난좌), 알 운반도구 등을 야외에 보관하지 말고, 사용 후 세척·소독하여 실내에 보관

 ❍ 구제역 백신접종 미실시 농가는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소(염소), 돼지 농가는 반드시 접종하도록 함

  - 접종 전·후 방역복 착용, 주사기 재사용 금지, 세척 및 소독 등 철저한 방역관리로 구제역 전파 사전 차단

 ❍ 가축전염병 의심 시 즉시 방역기관 신고(1588-9060/4060)

 < 고병원성 AI 주요 임상증상 >

 ❍ (감염초기) 사료섭취량 감소, 침울 또는 졸음, 호흡기 증상(눈물, 콧물), 녹변(녹색설사) 등의 임상증상이 나타남

  - 감염 초기 경미한 증상을 보일 경우에도 즉시 신고 필요

 ❍ (주요증상) 급격한 폐사 증가(닭) 또는 산란율 저하(종계·종오리)

  - 축사별 최근 7일산 평균 폐사수 대비 2배 이상 폐사 수 증가

  - 최근 7일간 평균 산란율 대비 3% 이상 산란율 저하 시 신고

 ❍ (그 외 증상) 안면 종창(부어오름), 사경(신경증상, 목이 돌아감), 벼슬·다리 청색증(피부와 점막이 푸르스름한 색을 나타냄) 등

집단 웅크림, 급격한 폐사

벼슬과 안면 부위 청색증

다리 청색증

벼슬 및 육수 청색증

오리 부리 청색증

녹색 설사

 * (출처) 농림축산검역본부 누리집(qia.go.kr) - 동물방역 – 조류인플루엔자 - 자료실

 

2. 겨울철 가축관리 및 축사 환경관리

 ❍ 겨울철 극심한 축사 내외부 온도차 등에 대비하여 축종 및 축사시설에 따라 축사 내부 환경관리(청결) 및 방풍·보온 관리 철저

 ❍ (한우) 체온을 유지하는 데 드는 에너지가 증가하므로, 사료급여량을 늘리고, 송아지는 보온 관리를 통해 호흡기 질병과 설사병을 예방

 ❍ (젖소) 규칙적이고 위생적인 착유 관리 및 축사 바닥 청결관리 유의

  - 축사 바닥에 습기가 많으면 유해균 증식, 가스발생, 유방염 발생, 번식률 하락 등 손실이 발생하므로 건조하고 부드럽게 관리

 ❍ (돼지) 일교차가 5℃ 이상이 되면 질병 저항력이 떨어지므로 유의하고, 특히 면역력이 약한 자돈의 온도관리에 신경 써야 함

  - 출생 직후 30~35℃, 1주일 후 27~28℃, 젖뗀 뒤 22~25℃ 유지

  - 갑작스러운 찬 공기 유입으로 호흡기 질병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찬 바람이 직접 피부에 닿지 않도록 돈사 환기 시 유의

 ❍ (닭) 20℃ 이하 환경에서 1℃ 낮아질때마다 사료 섭취량이 약 1%씩 증가하므로 적정온도를 유지해 사료비를 절감

  - 1주령 이내 병아리는 저온에 취약하므로 입식 전부터 내부온도를 올려둬야 함

  - 계사 유해가스 발생과 냉기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환기량 조절 필요

 

3. 축사 화재예방을 위한 전기설비 안전관리

 ❍ 겨울철에는 전기 사용량이 높아지므로, 전열기 및 전기시설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여 축사 화재예방 및 안전 환경관리에 신경써야 함

 ❍ 농장 규모에 맞는 전력 사용(전력 사용량 변경 등)

 ❍ 환풍기, 보온등, 온풍기 등 전기기구와 전선의 관리 철저

 ❍ 전열기 등은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여 설치하고 주변의 인화성 물질 제거

 ❍ 분전반 내부 및 노출전선, 전기기계·기구의 먼지제거 등 청결 유지

 ❍ 축사 내‧외부의 전선 피복상태 등 점검 및 정기적인 전기안전 점검

 ❍ 사용하지 않는 전기기구는 플러그를 뽑아두고 습하지 않도록 관리

 ❍ 전기설비 점검과 개보수는 전문업체에 의뢰

 ❍ 축사 내 소화기 비치 및 소방차 진입로 확보, 재해대비 보험 가입

축사 전기화재 피해 사례

* 자료제공 : 국립축산과학원 박현경 지도관(063-238-7201) 김창한 지도사(063-238-7211) 윤주영 지도사(063-238-7203)

 

《 양 봉 》 

1. 월동 관리

 ❍ (봉군 온도 관리) 월동 기간 중 내검을 하거나 벌통 뚜껑을 열어서 확인하는 등의 작업을 최소화해야 함

  - 월동 중 저온 피해는 예방해야 하나 과보온으로 여왕벌이 다시 산란하지 않도록 주의

  - 겨울철 바람이 심한 지역에서는 벌통에 직접 영향이 없도록 바람막이 외부 포장 필요

 ❍ (벌문 조절) 월동기에는 벌통의 벌문을 벌 한 마리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만 열어주어 바깥 한기가 벌통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최소화함

  - 외부기온이 포근한 날에는 벌문을 넓혀주어 봉군 내부의 온도가 올라가지 않도록 조절해야 함

  - 폭설로 인해 벌문 앞에 눈으로 덮히는 경우나 동사로 죽은 벌로 인해 벌문이 막히는 경우가 있는데, 벌문이 막히면 환기에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수시로 확인해서 벌문이 막히지 않도록 해야 함

 ❍ (월동장소) 겨울철에는 직사광선으로 인해 벌통의 온도가 올라가면 뭉쳐진 벌들이 활동을 하게 되어 피해가 발생함

  - 겨울철 월동장소는 그늘지고 습기가 없는 장소가 적합함

  - 양봉장에 비가림시설이 있는 경우, 그늘을 활용하기 위해 벌통을 시설 안쪽으로 배치해야 함

 ❍ (전기가온장치) 겨울철 높은 일교차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가온장치를 활용하여 온도를 높여주는 방법이 있음

  - 가온장치를 12℃로 설정하여 봉군 가장자리에 배치하게 되면 저온 시 봉군 내부의 온도차가 줄어들어 월동 봉군의 스트레스 감소에 도움이 됨

  - (주의사항) 봉군 온도 설정이 높으면 과보온으로 봉구가 풀리거나 산란권 형성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 가온장치를 봉군 내부로 너무 붙이면 봉군이 가온판으로 몰리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봉군 내부 가장자리 바깥쪽에 설치 및 유지. 전기 사용 시 합선에 의한 화재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화재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 필요

 

2. 자재 정리 보관

 ❍ (빈 벌통 정리) 벌통은 내검칼을 이용하여 깨끗이 한 다음 화염분출기(토치)를 이용하여 불로 소독하며, 흠집난 곳은 보수하고, 맑은 날 페인트로 색칠을 하여 비를 피하고 습기가 없는 장소에 보관

  - 오래된 벌집은 밀랍의 색이 짙은 갈색으로 변해 단단해지고 입구가 좁아지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고 버리는 것을 권장

 ❍ (기타 자재 보관) 내검칼, 봉솔, 훈연기, 자동사양기 등 사육 기간 사용된 자재들을 깨끗하게 세척하고 태양광으로 말리어 소독하여 창고에 보관하여 다음 해에 사육을 사전에 준비 

 

3. 쥐 방제

 ❍ 월동 중 최대의 피해는 쥐로 인해 발생되므로 쥐가 많이 서식하는 장소에서는 쥐 방제용 트랩을 설치하고, 벌문 출입구가 넓게 확장되어 있거나 벌통 모서리 등이 파손이 있는지 살펴 보수하여 사전 예방 조치

* 자료제공 : 국립농업과학원 박보선 연구사(063-238-2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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