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수 조합장 ‘조합원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조합’ 위해 매진

김창수 조합장.
김창수 조합장.

 

김창수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은 “올해는 ‘조합원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조합’을 위해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확보하고 조합원인 축산인이 체감하는 유통 대변화를 이룩하겠다”라고 강조하고 “특히 축분 발생량 증가에 따른 온실가스 양분 과잉(퇴비감축)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 주도로 추진 중인 가축분 활용으로 우분 연료화 사업추진에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조합원의 제일 관심과 애로사항인 우분은 현재 김제지역은 1일 발생량이 641톤이나 처리량은 202톤으로 처리율이 30%이며, 완주지역은 539톤이 발생하고 처리는 265톤으로 처리율은 49%로 우분 발생량 대비 처리시설이 극히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현재 운영 중인 김제자원순환센터와 완주자원순환센터를 중심으로 환경부 보조사업인 우분연료화 시설 구축을 추진해 2025년도 완공을 목표로 한다는 것이다. 시설이 준공 가동되면 석탄 및 수입의존 원료(우드펠렛, 침) 대체재 활용으로 2050년 탄소 중립을 실현할 수 있고 탄소 배출권 상쇄 제도를 통해 탄소 배출권 확보로 손익이 개선된다. 또 가축분 고체연료의 대량 상용화된 국가, 기업이 전혀 없어 향후 가축분 시장의 확보 및 선도로 조합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속 가능한 축산업 구축으로 양축농가 소득증대에 이바지하는 효과가 있다. 

전주김제완주축협은 올해도 축산인이 대우받고 농촌의 희망이며 축산인이 존경받는 함께하는 100년 축협 구현을 위해 각종 사업을 2~9% 성장률을 목표로 추진한다.

경제사업은 지난해보다 2% 성장한 2288억5500만 원을 추진한다. 구매사업은 663억2500만 원, 판매사업 1168억4400만 원, 마트 사업 220억1500만 원, 생물자산 등 기타사업 236억7100만 원이다. 특히 판매사업은 3% 이상 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용사업의 상호금융예수금은 지난해보다 7.4% 신장한 7264억2900만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출금은 상호금융 6506억2300만 원과 정책자금 1560억8300만 원 등 8067억600만 원을 축산자금과 가계자금으로 지원한다. 

보험료는 생명 보험료 57억3900만 원과 손해보험료 88억3100만 원 등 총 145억7000만 원을 집금하고 납입출자금 274억9400만 원으로 증좌한다.

종합수지예산으로 당기순이익 20억500만 원을 시현해 출자배당 및 제 적립금을 적립한다. 매출 총이익은 신용사업 167억3300만 원과 경제사업 116억6600만 원 등 283억9900만 원으로 판매관리비 246억1300만 원과 교육지원사업 손익 24억7700만 원 및 영업 외 손익을 제외한 법인세 차감 전 22억3400만 원을 시현할 계획이다.

조합원 실익증진을 위한 교육지원사업비로 총 39억1000만 원을 지원한다, . 축산자재, 축산인 실익지원 등 양축지원사업비 13억1200만 원, 방역 진료비, 행사비 등 축산지도사업비 16억9800만 원, 생활지도 및 교육사업비 1억3400만 원, 간행비 등 홍보 선전비 2억8600만 원, 조합원 경조비, 복지증진비 4억8000만 원이다.

교육지원사업 순비는 교육사업 수익을 제외한 24억7700만 원이다.

김창수 조합장은 “많은 축산 전문가들이 올해가 지난해보다 더 어려운 축산경제 상황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라고 밝히고 “그러나 심혈을 기울여 수립한 사업계획과 임직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이를 극복하고 나아가 조합의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과 발전 방향을 추진하여 조합원의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뒷받침하고 우리축협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축산업의 이런 상황을 극복하여 더욱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조합원, 대의원, 임원께서 지속적인 성원과 격려를 보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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