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관련 기관장 신년인사회도

전북축협조합장협의회에서 김사중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북축협조합장협의회에서 김사중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북축협조합장운영협의회(회장 김사중 고창부안축협 조합장)는 지난 9일 NH참예우 3층 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1차 협의회를 개최하고 가축방역 등 당면 축산부문 논의와 축산관련 기관장 신년인사 및 감사패를 전달하고 전북축협 임직원들의 힘찬 새 출발을 다짐했다. 

협의회에는 전북축협의 10개 조합장과 홍의주 농협사료 전북지사장, 박근하 농협사료 군산바이오 장장, 나홍준 목우촌 김제육가공공장장, 이창완 농협전북본부 부본부장이 참석했다. 

전라북도에서는 이희선 축산과장, 이성효 동물방역과장, 박태욱 동물위생시험소장이 참석했고, 축산관련 기관장으로는 남건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장, 송규봉 종축개량협회 전북본부장, 정진영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회의에서는 농협 경제사업 추진과 축산발전에 도움을 준 이희선 전라북도 축산과장에게 농협중앙회장 명의의 감사패를 전달하고 AI · ASF 등 가축질병 차단방역, 한우 유전체 분석사업 추진, 한우뿌리농가 육성, 스마트 가축시장 추진, 더 해피 컨설팅, 나눔축산운동 등 축산현안을 논의했다.

김사중 협의회장은 “청룡의해 갑진년 새해에는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더 노력하고 많은 칭찬을 받는 전북축협이 되도록 노력하자”라고 말하고 “2023년은 조합원과 조합 등 축산전반에 걸쳐 힘든 한해였다”고 회고하며 “올해는 모든 축산인과 축산관련단체가 단합하여 현안을 추진해 좋은 성과를 보여주자”라고 강조했다. 

홍창진 농협전북지역본부축산사업단장은 2024년 업무추진계획으로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가축질병 예방 및 차단 △한우뿌리농가 육성을 위한 암소개량 활성화 △주민과 축산인이 공존하는 환경친화적인 축산조성 △나눔축산운동을 통한 따뜻한 사회 구현 등에 대해 보고했다.

 이희선 축산과장은 △한우 유전체 분석사업 추진을 위해 29억4700만 원을 투입 3만2000두에 대해 실시 △탄소중립 저탄소 한우 축군 조성 신규 사업 추진에 축산농가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성효 동물방역과장은 △럼피스킨, 구제역, ASF, 결핵병, AI 등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추진 △거래 가축에 대한 질병 검사 여부 확인 후 음성축을 구입해 줄 것 △농장 출입차량에 대한 소독 철저 준수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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