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코 합천GGP에 설치
가축분뇨 체류시간 짧아
축사환경 개선에 효과적

팜스코와 팜엔코 직원들이 유튜브 채널 팜스코TV에서 수세식 재순환 돈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팜스코와 팜엔코 직원들이 유튜브 채널 팜스코TV에서 수세식 재순환 돈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의 환경전문법인 축산환경 전문기업 팜엔코(대표이사 조준희)가 축산업계의 지속 가능한 환경 관리를 위한 ‘팜스코 환경 솔루션(FES, Farmsco Environment Solution)’에 새로운 아이템을 더 했다.
팜엔코는 팜스코 바이오인티의 두번째 GGP인 합천 GGP를 준비하면서, 수세식 재순환 돈사를 도입했다. 수세식 재순환 돈사(일명 가변형 수세식 돈사)의 큰 장점은 슬러리 수위를 조절해 분뇨의 돈사 내 체류시간을 비약적으로 줄였다. 
질병의 고리를 끊어내고 피트 내부에 쌓인 침전물을 비워내기 위한 디팝(depopulation)을 하려면 돈사를 비워야 하고 많은 물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수세식 재순환 돈사는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분뇨를 빨리 내보내기 때문에 냄새 저감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팜엔코는 수세식 재순환 돈사의 개발뿐만 아니라 축산 냄새, 도축장 및 육가공 공장의 폐수 처리를 포함한 다양한 환경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정화처리시설 위탁관리, 비료 생산 및 판매, 처리시설 설계와 시공이다. 
향후에는 공동자원화시설과 바이오에너지시설 운영도 계획 중이다. 비료사업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장을 했다. 정화처리 위탁관리 분야에서는 수처리제 비용을 톤당 5000원~6000원에서 2000원대 중반까지 낮추며 50% 넘게 비용 절감에 성공했다. 
팜스코 대리점 또는 지역부장과 상담하면 FES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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