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코 합천GGP에 설치
가축분뇨 체류시간 짧아
축사환경 개선에 효과적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의 환경전문법인 축산환경 전문기업 팜엔코(대표이사 조준희)가 축산업계의 지속 가능한 환경 관리를 위한 ‘팜스코 환경 솔루션(FES, Farmsco Environment Solution)’에 새로운 아이템을 더 했다.
팜엔코는 팜스코 바이오인티의 두번째 GGP인 합천 GGP를 준비하면서, 수세식 재순환 돈사를 도입했다. 수세식 재순환 돈사(일명 가변형 수세식 돈사)의 큰 장점은 슬러리 수위를 조절해 분뇨의 돈사 내 체류시간을 비약적으로 줄였다.
질병의 고리를 끊어내고 피트 내부에 쌓인 침전물을 비워내기 위한 디팝(depopulation)을 하려면 돈사를 비워야 하고 많은 물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수세식 재순환 돈사는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분뇨를 빨리 내보내기 때문에 냄새 저감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팜엔코는 수세식 재순환 돈사의 개발뿐만 아니라 축산 냄새, 도축장 및 육가공 공장의 폐수 처리를 포함한 다양한 환경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정화처리시설 위탁관리, 비료 생산 및 판매, 처리시설 설계와 시공이다.
향후에는 공동자원화시설과 바이오에너지시설 운영도 계획 중이다. 비료사업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장을 했다. 정화처리 위탁관리 분야에서는 수처리제 비용을 톤당 5000원~6000원에서 2000원대 중반까지 낮추며 50% 넘게 비용 절감에 성공했다.
팜스코 대리점 또는 지역부장과 상담하면 FES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