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차례 총 83원 내려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사진)은 4년 연속 10만톤 달성 및 수입 곡물 가격이 안정화됨에 따라, 지난달 21일부터 배합사료 판매가격을 평균 28원/kg 인하한다고 밝혔다.
2023년 1월, 2월 두차례에 걸쳐 사료 대금 총 55원/kg 인하에 이어, 이번 세차례 총 83원 인하를 통해 양돈 농가 경영의 고통 분담을 함께하고 있다.
세차례 인하 시 월평균 사료 판매량이 약 8800톤인 점을 감안했을 때 양돈농가에 연 약 55억원 가량의 생산비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권진 조합장은 “최근 돈가 하락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힘든 상황일수록 투명한 경영으로 고품질의 사료를 제공하고, 수익을 환원함으로써 조합원뿐만 아니라 양돈농가에 확고한 신뢰를 얻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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