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개협, 빅데이터 연구센터 신설
회원 맞춤형 서비스 개발에 박차
컨설팅·계획교배 요구 적극 대응

축평원, ‘스마트 축산’ 전담부서
데이터 분석·정보 등 통합 관리
축산 유통정보 총괄기능 수행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정부의 주요 정책인 축산의 디지털·스마트화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사업본부별 기능을 강화하고 스마트축산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조직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정부의 주요 정책인 축산의 디지털·스마트화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사업본부별 기능을 강화하고 스마트축산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조직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축산단체들이 빅데이터 활용 강화를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는 협회 회원 및 개량농가의 가축개량 빅데이터에 대한 높아진 관심과 이용 수요에 부흥하고자 빅데이터 연구 분석 및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회원 맞춤형 서비스 개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빅데이터연구센터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빅데이터연구센터는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반 개량기술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는 시대적 환경변화에 선제 대응을 하고 빅데이터중심의 미래지향적 개량발전을 위한 핵심과제 연구 수행 및 다양한 컨텐츠 분석 모델 개발연구를 하고, 나아가 회원 농가들의 다양한 요구를 신속하게 파악해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딥러닝 기반의 학습 알고리즘 데이터 활용 지원과 맞춤형 컨설팅 및 계획교배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전산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해 신규서버 도입, 경력직 직원 채용 등을 통해 한층 강화된 전산처리 업무역량을 바탕으로 대농가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경영관리부 정보전산실을 전산정보지원센터로 확대 개편했다.
이재윤 회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협회에서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분석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해 회원 농가들을 비롯한 개량 농가들에 정확하고 신속한 개량정보 서비스를 제공해 지속 가능한 축산업 구축을 위한 가축개량 속도 가속화 실현을 구현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하 축평원)은 정부의 주요 정책인 축산의 디지털‧스마트화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사업본부별 기능을 강화하고 스마트축산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조직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축평원은 지난 7월 ‘데이터기반행정 비전 선포식’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축산유통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빅데이터분석 △유통정보 △정보통합 기능을 한데 모아 축산유통정보 총괄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개편은 △핵심사업 추진 역량 강화와 △신규정책사업 추진을 위한 동력 확보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조직 간 기능 연계성을 제고하기 위해 3개 본부에 분산되어 있던 축산유통정보 관리 기능을 분리‧통합해 유통정보본부를 신설했다.
이와 함께, 유통혁신본부의 축산유통 디지털화 및 수급·시장 안정화 기능을 강화하고, 스마트축산지원 사업 전담부서인 스마트축산지원단을 신설해 축산유통산업의 혁신‧효율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스마트축산지원단은 농가 맞춤형 스마트축산 장비 및 솔루션 보급, 축산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축산 모델 개발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스마트축산 생태계 구축과 지속 가능한 축산업 환경 조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병홍 원장은 “축산유통의 디지털‧스마트화는 국민의 안정적인 먹거리 제공과 지속 가능한 축산을 책임질 미래 핵심 정책”이라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축산분야 데이터 통합‧개방과 축산유통의 디지털 전환 기능을 강화하고, 축산유통과 관련된 정부 정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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