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튼튼 임실축협, 조합원과 함께하는 백년조합’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임실축협(조합장 한득수)의 올해 슬로건은 ‘백년튼튼 임실축협, 조합원과 함께하는 백년조합’이다.
이를 위해 경영방침을 축산인과 소통 및 상생 협력으로 축협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경영목표 달성을 최우선으로 한 조직 구성 및 운영을 함과 동시에 투명하고 공정한 윤리경영으로 대 내·외 신뢰도를 높이기로 했다.
한득수 조합장은 “조합원께서 흘린 굵은 땀방울은 우리 축산업과 농촌을 지탱하고 성장시키는 밑거름이자 우리조합의 큰 자산이다”라고 밝히고 “우리 조합은 조합원과 함께 힘을 모아 모두가 행복한 지속 가능한 농촌 축산부농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백년대계를 구현해 나갈 수 있도록 무한한 노력을 해나가겠다”라고 강조하고 “꼭 차근히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올해의 사업 부문별 추진방침으로 경제사업에서의 구매사업은 배합사료 구매 농가에 대한 현장 컨설팅 상시화를 통한 단계별 사양 관리 프로그램 효율성 극대화를 추진하고 판매사업은 가축시장 스마트플랫폼 완전 구축으로 임실혈통 송아지 판매사업을 활성화한다. 또 마트 사업은 CS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매장에 다양한 제품을 갖추고 서비스 수준을 높여 나가며 교육지원사업은 축산농가 조합원의 생산성 향상 및 미래 축산기반 안정을 위한 컨설팅 추진과 연중 상시가축방역 시스템 운영으로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한다. 상호금융은 농축산인과 금융소비자가 신뢰하는 상호금융 구현 및 변화 대응과 역량 강화를 통한 신용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보험사업은 보장 중심 보험 활성화를 통한 비이자 수익 기반확대 및 정책보험 가입추진을 통한 축산인 실익을 높인다. 
이 같은 추진방침의 달성을 위해 올해 사업 물량은 총 경제사업 827억7600만 원을 추진하고 신용사업으로 상호금융예수금 1511억 원을 달성키로 했다. 대출금은 상호금융 1182억 원과 정책자금 502억 원 등 총 1684억 원을 양축농가와 일반 고객의 가계자금으로 지원한다. 보험료는 39억2000만 원을 집금하고 매출 총이익 109억6900만 원을 달성해 판매비와 관리비, 영업손익을 제외하고 당기순이익 2억2000만 원을 달성키로 했다.
교육지원사업비는 총 22억2600만 원을 집행한다. 세부적으로는 한우 고급육 생산기반확충사업 5종과 양돈 지원사업 2종 및 염소지원협력사업 등 축산인 실익지원사업에 3억8500만 원, 유통활성화지원사업 5억2700만 원, 가축방역진료비를 포함한 영농지도사업비 5억7000만 원, 재해지원비 1200만 원, 조합원 실무교육을 위한 교육사업비 9300만 원, 홍보 선전비 8400만 원, 조합원 복지지원사업비 1억5400만 원이다.
고정자산 투자는 본점 건물 지하 1층과 3층 대회의실 리모델링에 2억5000만 원, 가축시장 경매 참관 컨테이너 구축에 1700만 원, 산지 거점 유통창고 8억5000만 원, 대기 환경법 강화에 따른 자원순환센터 시설공사에 15억5000만 원, 생축사업소와 사료공장 태양광 발전 시설 구축에 22억5000만 원 등 총 56억9200만 원을 투자해 원활한 사업을 수행해 나간다.
특히 지난해 6월 개관한 한우명품관은 임실 관광객 1000만 명 유치 계획과 축산인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이다. 청정 임실을 대표하는 명품 참예우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축산물 판매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대표 축산물을 유통 판매하는 음식점으로 먹을거리를 제공해 방문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임실이 될 수 있도록 일조할 예정이다.
한득수 조합장은 “2024년도 사업은 조합사업의 내실화를 통한 축산농가 경영안정과 축산업 발전을 위한 공익적 기능을 실현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충하고자 한다”라는 의지를 보이며 “조합원께서는 지금처럼 변함없는 조합사업 전이용을 부탁드리며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모두는 조합원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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