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전광판 정보 제공

김해축협 하나로마트에 설치된 전광판. 유통되는 소 전 마릿수에 대한 등심 영상정보를 제공한다.
김해축협 하나로마트에 설치된 전광판. 유통되는 소 전 마릿수에 대한 등심 영상정보를 제공한다.

 

[축산경제신문 김점태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이승곤)은 경매단계에 이어 11월부터 김해축협 하나로마트에 유통되는 소 개체 전 마릿수에 대한 등심 영상정보를 제공, 소비자들이 영상정보를 보며 축산물을 구입하는 서비스를 시작해 한우 소비 활성화의 새로운 장르를 열었다.
소 등심영상촬영장비(KBM3)를 활용해 지난 6월부터 한우농가 및 통합부울경축산물공판장 전광판게시로 유통단계의 경매 활성화를 선도해오고 있는 축평원 부산울산경남지원과 김해축협 관계자는 지난달 29일부터 판매단계 영상정보 제공서비스를 실시했다.
제공 내용은 김해축협 하나로마트에 유통되는 소에 대한 등심 영상, 등심 크기, 근내지방도, 육색, 성숙도와 같은 등급판정 결과 및 사육지, 월령 등 이력정보이다.
이번 시도는 축산물 소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영양과 맛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구매지표를 제공함으로써 한우 소비 확대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곤 지원장은 “축산농가의 수익 증대와 축산물 유통 활성화, 축산물 소비문화 다각화를 위해 필요한 등심 영상 정보가 판매단계까지 확대돼 축산물의 생산·유통·소비까지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축산물 유통 활성화에 축평원이 선도적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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