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 질병 데이터 기반 평가
방역 효율 높여 피해 최소화

존경하는 농축산업인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급변하는 방역, 검역환경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현장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여러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지난해 10월 19일 제1종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이 국내에 처음 발생하였으나 사전 비축 백신 접종, 매개충 유입전파 경로의 과학적 역학조사에 근거한 차단방역, 전국 백신 조속한 완료 등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발생 한 달여 만에 진정시킬 수 있었습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연례적으로 발생하는 가축 질병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과학적 위험도 평가에 따라 방역을 효율화하고 살처분 범위를 적정화하여 축산업 피해를 줄여 나가고 있습니다. 
축산물 허용물질목록제도(PLS) 시행에 대비하여 동물용 의약품의 안전사용기준을 재정비하고, 동물학대 범죄의 과학적 진단을 위한 약독물법의검사실을 신설하여 수의법의검사 진단시스템의 전문성을 강화하였습니다.
새해에도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검역, 방역 전문기관으로서 우리나라 농축산업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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