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도별 차등 가격제 정착
생산·업체 상생·협력 도움

존경하는 전국의 낙농·유업 가족 여러분! 저출산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고령화, 수입 멸균유 시장 확대, 가축질병 등으로 어려운 사업 여건에 환경과 연계된 다양한 규제들이 더해져 위협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안정적인 원유공급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주신 낙농가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신제품 개발, 해외 수출 확대 및 각종 홍보활동을 통해 우유 및 유제품 소비 확대에 매진해 주시는 유업계 관계자분들의 노고에도 박수를 보냅니다.
공정한 시장 관리자로서 생산자와 유업체 모두가 상생·협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낙농진흥회가 설립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25년째를 맞이했습니다. 
앞으로도 낙농·유가공 산업의 발전을 위해 낙농종사자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여 합의점을 도출하는데 주력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원유의 사용 용도별 차등가격제의 안정적 정착으로 낙농가, 유업계 모두가 함께 성장·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습니다. 
나아가, 객관적이고 투명한 기준원유량 관리를 통해 농가간 형평성을 제고하고 수급 조절 정책의 핵심인 용도별 차등가격제 근간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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