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양봉요리 경연대회서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2023년 최고의 양봉요리는 ‘벌꿀‧벌화분 오리 요리 한상’으로 선정됐다.
지난달 21일 서울 강서구 호서직업전문학교에서 열린 제3회 양봉요리 경연대회에서는 본선에 진출한 13팀이 경합을 벌인 가운데 이동형, 윤지원 팀이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 아울러 부상으로 꿀벌이 새겨진 300만 원 상당의 금(골드바)이 전달됐다.
이동형, 윤지원 팀은 벌꿀과 벌화분을 이용한 오리 가슴살 스테이크, 오리 다리 브레이징(채소, 고기를 볶은 후 물을 조금 넣고 천천히 익히는 조리법), 엔다이브, 라따뚜이를 채운 콘길리에(파스타의 일종) 요리를 선보였다. 
이 요리는 벌꿀의 달콤함과 벌화분의 고소한 맛을 오리고기 요리에 접목해 맛과 풍미를 높였으며, 양봉산물의 이해도와 활용도가 뛰어난 데다 작품성과 창의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최우수상 2점(농촌진흥청장상, 한국양봉협회장상), 우수상 4점(농촌진흥청장상, 한국양봉협회장상), 장려상 6점(국립농업과학원장상, 한국양봉협회장상)이 선정돼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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