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제4차 충북축협운영협의회에서 유도식 충북축협운영협의회장(앞줄 왼쪽)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년 제4차 충북축협운영협의회에서 유도식 충북축협운영협의회장(앞줄 왼쪽)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윤태진 기자] 충북축협운영협의회(회장 유도식, 제천단양축협 조합장)는 지난달 26일 농협충북지역본부 회의실에서 회원조합장, 이정표 농협충북지역본부장, 충북도내 농협 축산경제 지사무소장, 이민영 충북축산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협의회를 갖고, 당면현안을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운영협의회에서는 연말 정기인사로 이임하는 도내 축산경제 지사무소장에게 공로패와 꽃다발을 증정하고 그간의 노고를 위로했다.
유도식 운영협의회장은 “올해는 잇따른 우박피해, 구제역, 럼피스킨 발생 등으로 충북축산이 어느 해보다 어려웠지만 축산인들이 힘을 합쳐 잘 이겨냈다”며 “각 조합도 마지막 건전결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김경덕 농협충북지역본부 축산사업단장은 당면현안으로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 추진’을 보고하고, 협의회 안건으로는 △보궐 농민신문사 대의원 선출 △서울축협의 서울한우축협(품목조합)으로 조직변경에 따른 결의문 채택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이날 결의문에서 충북축협 조합장들은 서울축협의 품목조합 전환을 통한 광역화 추진에 반대하며, 지역축협 경제사업 축소로 인한 박탈감 심화 및 공익사업 추진 의지를 약화시키는 서울축협 한우조합 조직변경을 전면 중단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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