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도별 차등 등급제 한계
전국단위 쿼터제 논의 중

갑진년(甲辰年) 용띠 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지난해의 어려움을 뛰어넘고,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기회를 만끽할 수 있는 새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최근 국내 낙농수급 동향은, FTA (자유무역협정)에 따라 유제품 수입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출산율 저하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와 식물성 음료 및 수입 유제품 소비 확대로 인해 시유소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협회는 작년 도입된 용도별 차등가격제 관련 농가소득 유지와 자급률 향상 측면에서의 한계를 개선코자 생산자 입장을 개진 중에 있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협동조합 중심 집유일원화’를 통한 전국 쿼터제 도입과 국산 유가공품 시장 확대를 위한 정부재정 투입의 확대가 요구됩니다. 
이밖에도 학교급식과 우유급식을 통합 실시하는 ‘학교우유급식 제도화’ 등 국산 우유 및 유제품 소비 확대를 위해 정진하고 있습니다. 
회원농가의 현업에 대한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습니다.
안심하고 낙농업에 종사할 수 있는 2024년을 위해 다 같이 힘을 합쳐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갑시다.
갑진년 새해에 낙농육우협회는 낙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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