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

고권진 제주양돈농협 조합장(오른쪽 두 번째)이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집유장 시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권진 제주양돈농협 조합장(오른쪽 두 번째)이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집유장 시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제주양돈농협 축산물종합유통센터(센터장 이진호)는 지난 1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집유장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아 2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베스트 도축장·집유장 선정은 농식품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소비자연맹이 주관하며 매년 전국 도축장과 집유장을 대상으로 HACCP 운용수준 조사를 통해 진행한다. 
시설 및 선행요건, 위생관리 등의 다양한 평가를 통해 부문별 우수 작업장에 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에 제주양돈농협이 포유류 부문에서 ‘2023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제주양돈농협 축산물종합유통센터는 HACCP 기준보다 강화된 철저한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두 절단 로봇을 도입해 효율적 공정 시스템을 갖추고 규격화된 고품질의 상품을 생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고권진 조합장은 “제주양돈농협은 소비자들을 위해 위생적인 고품질의 돼지고기를 생산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오늘 뜻깊고 영예로운 수상은 임직원들과 함께 노력하여 이룬 성과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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