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범석 도드람김제FMC 분사장(오른쪽)과 하종수 농식품부 농축산위생품질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손범석 도드람김제FMC 분사장(오른쪽)과 하종수 농식품부 농축산위생품질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도드람김제FMC(이하 ‘김제FMC’)는 지난 1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 평가’ 시상식에서 포유류 부문 농식품부 장관상에 해당하는 ‘최우수상’과 한국소비자연맹 회장상인 ‘HACCP 증진상’을 동시 수상했다.
2023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집유장은 3년간의 HACCP 운용수준 평가와 현장 및 서류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김제FMC는 2021년부터 3년 연속 베스트 도축장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위생 관리와 안전시설을 갖춘 선진 도축장임을 입증했다.
특히 김제FMC는 축산 선진국의 첨단 기술을 도입하고 최신 자동화설비를 구축해 축산물의 대량 생산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로봇을 투입한 ‘원라인(One-line) 시스템’은 작업자의 능률을 높이면서 효율적인 재고관리가 가능해졌고, HACCP인증과 포유류 도축장 최초 민간 거점소독시설로 지정되는 등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앞장서고 있다.
또 2022년 국내 제3호 포유류 ‘동물복지 도축장’ 인증을 받으며, ESG경영에도 힘쓰고 있다.
포그에어(fogair, 20마이크론 미만 입자가 분사되도록 해주는 노즐) 장비를 장착한 계류장, 자동 돼지몰이 등의 장치는 돼지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해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의 기준점을 제시했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3년 연속 수상하며 김제FMC의 위생과 안전, 원활한 축산물 공급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돼지고기 품질에 사명감을 갖고, 믿고 소비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