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인사·조직 개편 단행
사업 혁신부문 신설 편입
부회장에 원유현 현 사장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대동은 지난 12일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 및 정기 인사는 농기계 및 소형건설장비 등 기존 사업의 혁신적인 질적 성장을 꾀하고 로보틱스, 정밀농업, 스마트팜 등 미래 사업의 시장 진입(GTM, Go to Mark et) 가속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Customer Biz(이하 C/Biz) 부문 △Product 생산개발부문(이하 P.생산개발) △AI플랫폼부문 △그룹경영실(前 비전추진실) △상품기획부문(前 미래기술실) 등 기존 5개 부문에 △사업혁신부문이 더해져 6개 부문 체계로 개편했다.  
개편된 사업혁신부문은 상품 제조 프로세스(개발-구매-품질-생산)와 서비스 컴퍼니가 되기 위한 부품&서비스 사업, 해외영업 관리 체계까지 기존 사업 전반에 걸친 혁신전략을 수립하고 실행 관리를 책임진다. 사업혁신부문장으로 윤치환 전무를 외부 영입했다. 
또 그룹경영실 산하 그룹IMC본부도 신설됐다. 그룹IMC본부는 대동과 카이오티(KIOTI) 브랜드 및 CRM 마케팅 체계를 구축해 국내외 브랜드 파워를 높이고 매출 극대화를 꾀한다. 롯데렌탈 마케팅부문장 출신의 최근영 상무를 영입했다
12월 11일자로 정기 임원인사도 단행했다. 대동은 부회장 1명, 부사장 1명, 전무 2명, 상무보 2명 등 총 6명의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그룹의 기존 사업의 질적 성장과 미래 사업을 기반한 신성장 동력 강화 등의 성과를 반영한 인사다.
대동 공동 대표이사인 원유현 사장이 부회장<사진 위>으로 승진했다. 원 부회장은 그룹 미래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대동의 경영 고도화와 창조적 조직 문화 안착을 추진해 5대 미래사업의 초석을 만들었다. 
또 국내외 지속 성장 기반으로 2021~2023년까지 3년 연속 대동이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하는 성과를 만들었다. 대동 C/Biz 부문장인 박준식 전무<사진 아래>도 올해 국내 및 북미 트랙터 시장 감소에도 불구하고 유럽, 호주,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시장 공략을 통해 해외 시장 성장을 이끌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권기재 대동 그룹경영실장은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통해 기존 사업의 혁신과 미래 사업의 가속화로 대동의 지속 성장 기반을 더욱 탄탄히 하고자 한다”며 “대동은 농업, 모빌리티, 로보틱스에서 플랫폼 기반의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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