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닭협회, 홍보 지원키로

한닭인증점으로 지정된 서울 ‘토계’와 청주 ‘왠닭’ 대표가 인증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토종닭협회가 토종닭 소비 홍보를 위해 서울 ‘토계’와 청주 ‘왠닭’ 등 토종닭 전문점 2개소를 한닭인증점으로 지정했다.
토종닭협회는 소비자들이 토종닭을 신뢰할 수 있도록 우리 종자 토종닭을 취급·판매하는 음식점 중 인증관리기준을 준수하는 우수업소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한닭’ 판매점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소재 토계(대표 최진우) 인증점은 이미 영등포 맛집으로 명성이 나있다. 또한 토종닭 부분육을 숯불에 초벌해 나와 잡내도 없고 토종닭 고유의 육즙도 유지하고 있어 인기가 좋다. 
청주 왠닭(대표 임성수) 인증점은 토종닭요리 전문점 체인 준비와 함께 토종닭을 이용한 △닭갈비 △치킨까스 △날개구이 △닭강정 △안심텐더 △가라아게 △후라이드 △닭꼬치 △버팔로 윙·봉 △볶음탕 등 다양한 가공제품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문정진 회장은 “토종닭 소비 홍보에 노력해주시는 인증점에 감사를 표한다”며 “협회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통해 한닭인증점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인증을 받은 영업점은 전국 88개소다. 지역별 인증현황과 위치는 토종닭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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