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정기 기부
토종닭 우수성 알리며
농가 권익증진에 앞장

 

[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주진희 토종닭협회 실장이 12월 ‘이달의 나눔축산인 상’에 선정됐다.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김삼주)는 지난 6일 ‘이달의 나눔축산인 상’에 주진희 한국토종닭협회 실장을 선발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주진희 실장<오른쪽>은 우수 개인 후원자로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매월 나눔축산운동본부에 정기 기부를 하고 있다. 토종닭협회에서 근무하면서 우리 전통 축산물인 토종닭 고유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회원농가의 소득향상과 권익을 보호하는 등 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12월 이달의 나눔축산인 상에 선정됐다.
주 실장은 지난 2003년 토종닭협회에 입사해 20년 동안 소비자에게 신뢰를 바탕으로 고품질 안전 축산물을 공급하고자 우리 고유의 토종닭 소비·홍보와 자조금, 협회 내 전반적인 운영·관리 업무를 맡고 있다. 매사에 성실하고 책임감이 뛰어나 지난 2018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는 등 탁월한 업무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날 안승일 사무총장은 “나눔축산운동이 현장에서 실천되고 축산업이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지속 후원해주신 주진희 실장께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소외계층과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 선진축산으로 도약하는 디딤돌이 되도록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주진희 실장은 “십시일반으로 모인 기부금이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과 축산 환경 개선에 쓰여진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면서 “나눔축산운동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기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 3월 제정된 ‘이달의 나눔축산인 상’은 지금까지 총 50명의 우수 후원자에게 수여됐다. 주 실장은 올 들어 열세 번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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