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러지로 인한 막힘 뻥 뚫어줘
콤포스트 발생 냄새 저감 탁월
투자 비용 상쇄하고 남는 효과
“냄새 걱정 양돈장 적극 권장”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탁월한 냄새 저감으로 유명한 ‘뉴트로’가 슬러지로 인한 막힘 현상을 말끔하게 해결한 것은 물론, 콤포스트 작업시 발생하는 냄새 제거에도 뛰어난 효과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 여주에서 1만 마리 규모의 양돈장을 운영 중인 A대표는 비육돈사 내부 피트가 막혀 고민하던 중 ‘뉴트로’를 사용하면서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슬러지를 퇴비사로 이용시키는 과정에 문제가 생겨 ‘뉴트로’를 사용한 것이다. 
뉴트로는 1995년 출시 이후 축산현장에서 냄새 저감에 탁월한 효과를 인정받으며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는 제품이다. 2015년에는 대한한돈협회가 실시한 냄새 저감 제품 검증사업에서 1등을 차지했다. 
딱딱한 악성 슬러지를 흐물흐물하게 풀어주는 것뿐만 아니라, 콤포스트 작업시 발생하는 냄새 제거 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A 대표는 “콤포스트가 고장이나 어쩔수 없이 투입구를 열어놨는데, 곧바로 냄새 민원이 들어왔다”며 “이후 콤포스트에 뉴트로를 돈분에 반 바가지 정도 뿌려준 결과 냄새 발생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뉴트로 투입 후 콤포스트 투입구를 열어 보면 냄새가 확연히 줄어든 것을 확인 할 수 있다”며 “슬러지 문제 해결 때문에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오히려 냄새 저감에서 더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 양돈장은 지속적인 양돈을 위해 악취 문제를 1순위로 두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생물 제재로 악취를 줄이고 나무도 꾸준히 심어서 눈으로 보는 냄새까지 신경을 쓰고 있다. 
A 대표는 “직접 미생물을 배양하고 있어 냄새 문제는 크게 걱정하지 않고 있지만, 뉴트로는 특유의 쿰쿰한 냄새까지 잡아준다”며 “냄새 저감에 고민하는 농장에 권한다. 투자가 아깝지 않을 만큼 제품 효능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한편 뉴트로는 액비탱크, 정화조, 슬러리 피트, 콤포스트 등에 사용할 경우 5톤당 뉴트로 1kg을 혼합하면 된다. 축사 내외부 및 발효장 등에는 물 500L당 1kg을 섞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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