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공익네트워크서
180명 회원 대상 조사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원들이 육우현장체험을 하고 있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원들이 육우현장체험을 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축산 현장 체험 후 소비자들의 인식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에 따르면 180여명의 소비자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육우 현장 탐방 결과 육우고기 구입 의향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되면서 현장 탐방 전과 후의 소비자 인식차이가 크게 변화한다는 결과를 얻었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육우자조금위원회는 ‘육우에 대한 소비자 인식전환 및 소비촉진 홍보활동’을 위해 지난 6월~10월까지 약 180여명의 소비자공익네트 회원들에게 현장 체험과 함께 소비자 육우 바로알리기 교육을 실시했다. 
현장에서는 소 건초 주기, 송아지 우유 주기, 트랙터 탑승 등의 체험을 통해 육우에 대해 이해하고, 국내산 육우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는 시간을 보냈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교육 전/후 육우에 대한 인식조사를 진행한 결과, 교육 전 육우에 대한 소비자 이해도는 평균 2.98로 낮게 나타났으나, 교육 후 육우에 대한 소비자 지식 및 이해도가 평균 4.44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교육 진행 후 육우 맛에 대한 만족도가 평균 4.02로 높게 나타났으며, 향후 육우 고기 구입 의향 역시 평균 4.33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교육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이번 교육이 육우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습득하는 좋은 계기가 됐고, 앞으로 현장 탐방 교육이 더욱 확대되어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입을 모았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교육 후 만족도 조사를 통해 소비자가 육우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고 관심을 갖게 된 것으로 나타나 이번 현장탐방을 계기로 국내산 육우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긍정적으로 전환됐으며, 향후 국내산 육우 소비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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