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수익 향상이 최고 목표”

개량 변화 맞춤 영양 설계
2세들, AI 등에 관심 높아
이와 연계한 제품도 출시
고품격 경영전략 지속 추진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축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사료를 공급하고, 그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많은 이들의 숨은 노력을 축산농가들이 알아주신 것 같아 기쁘다. 이러한 기세를 몰아 내년에는 월 10만톤 사료 판매를 달성하겠다.”
우성사료가 올해 배합사료 월 8만톤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국내 사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견고히 했다. 이는 축종별 고른 성장을 통해 28년 만에 달성한 성과다. 오성균 우성사료 마케팅실 축우PM은 “8만톤 달성은 고품질 경영 전략과 영업활동의 결과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비육사료 판매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우성사료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이번 달에 비육우 사료 신제품 ‘스마트55 한우마루’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개량 변화에 따른 새로운 영양 설계를 반영해 농가의 수익을 한층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내년에는 낙농사료 판매량에 더욱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오 축우PM은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낙농농가 맞춤 활동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낙농 2세들이 인공지능, 자동화 기기 등에 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연계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 PM은 우성사료의 55년 역사를 자랑스럽게 여기며, 그 비결에 대해 “좀 더 나은 제품을 만들려는 마음과 이를 꾸준하게 유지하는 능력”이라며 “고객농장의 수익 창출을 위해 제품 개발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오 PM은 주말이면 주로 등산을 한다. “적절한 준비와 자세, 강도를 유지하면서 자신의 체력과 상태에 맞는 산행이 중요하다”며 “등산은 성취감과 만족감을 체감하게 하며, 자신감을 상승시키고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오 PM은 “험한 산을 높이 올라갈수록 느끼는 성취감이 크다”며 “우성사료는 월 8만톤 사료 판매량 기록 달성을 계기로 국내 사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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