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서 사전 적격 심사 인증 획득
70년 이상 연구 노력 결실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바이오제네시스 바고 사의 구제역 백신 ‘바이오아토젠’이 세계 최초로 유엔식량농업기구 산하 유럽구제역방역위원회로부터 사전적격심사 인증을 획득했다. 구제역 및 기타 초 국경 전염병을 FAST(FMD and Similar Transbou ndary Disease)라 칭하는데, 유럽구제역방역위원회는 유럽 내 FAST 예방·관리를 위해 지역 국가들과의 협력은 물론,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및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의 대응 전략에 동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우수한 백신 공급 체계를 확립코자 지난 2021년 사전적격심사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바고 사 관계자는 “바이오아토젠 백신의 인증 획득은 70년 이상 구제역 연구개발에 전념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유럽 동물보건담당기관의 품질기준을 충족하는 세계적 백신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앞으로도 과학기술기관 등과의 협력을 강화해 식품안전과 동물보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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