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 항균제 이상적 조합
광범위 항균·복합감염 치료
내성 균주 질병 제어 효과
돼지 육성률 향상에 기여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원가 상승의 불황기를 돌파하는 방법은 생산성 향상이다. 이를 위해 농장에서는 다발하는 각종 감염증을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자돈의 면역력이 저하되기 쉽다. 특히 설사를 주 증상으로 하는 소화기 감염증과 각종 폐렴 등 만성 호흡기 감염증은 생산성을 현저히 감소시켜 경제적 손실을 유발한다. 따라서 양돈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철저한 질병관리를 통해 이유자돈의 폐사율을 낮춰야 한다. 
이같이 겨울철 이유자돈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에스비신일(주)이 사료첨가용 항생제 ‘씨프릴푸러스II’를 그 대안으로 제시했다.
씨프릴푸러스II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특허받은 조성의 사료첨가용 항생제다. 엔로플록사신, 설파메톡사졸, 트리메토프림 등 3가지 항균제의 이상적인 조합으로 기존 단일 항균제보다 훨씬 낮은 농도에서 효과를 발휘하며, 광범위한 항균스펙트럼을 나타낸다. 
또한 씨프릴푸러스II에 사용한 엔로플록사신은 마이크로엔캡슐레이션 기술로 쓴맛을 차단한 코팅원료를 사용하는 한편, 감미제와 소화효소를 첨가해 기호성을 높였다. 
실제 필드에서 소화기 및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이유자돈에 씨프릴푸러스II를 사료 톤당 1.5~3kg 투여한 결과, 주요 질병인 부종병과 장독혈증, 살모넬라성 설사, 마이코플라즈마, 세균성 폐렴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냈다. 
에스비신일 관계자는 “씨프릴푸러스II의 전략적 투약을 통해 효과적인 복합감염 치료가 가능하다”면서 “내성균주에 의한 질병 제어 효과도 높아 돼지의 육성률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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