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2박 3일간

전남 청년한돈인들이 제주양돈농협 가축분뇨공동자원화공장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 청년한돈인들이 제주양돈농협 가축분뇨공동자원화공장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대한한돈협회 전남 청년한돈인 분과위원회(위원장 오양호)는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제주에서 2박 3일간의 직무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혁신’을 주제로, 전문가 교육과 현장 견학을 중점 실시했다.

첫 번째 주제는 양돈장 악취관리 방안에 대한 교육으로, 제주양돈농협에서 운영 중인 가축분뇨공동자원화공장을 견학했다. 양돈장의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최신 기술과 관리 전략을 배웠다. 이 공장은 혁신적인 방법으로 환경 오염을 줄이고, 지역사회와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어 참가자들은 제주의 유명한 한돈인증점(흑돼지고기 전문)인 숙성도를 방문했다. 숙성도 대표 송민규(2023 한돈명예 홍보대사)는 음식점 운영의 노하우와 한돈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사항을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한돈의 품질 향상과 마케팅 전략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하게 됐다.

오양호 분과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참가자들이 한돈산업의 다양한 측면을 이해하고, 직무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됐다”며 “청년 한돈인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발판이 될 것이다.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 경험을 통해 전남 지역의 한돈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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