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작업 성능 직접 체험
부품·재무·서비스 교육진행

북미 카이오티 딜러들이 대동 스키드로더에 시승해 작업 성능을 체험하고 있다.
북미 카이오티 딜러들이 대동 스키드로더에 시승해 작업 성능을 체험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대동이 현지 시각으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Raleigh)시에 위치한 롤리 컨벤션센터에서 북미 520여 개 카이오티(KIOTI) 딜러를 대상으로 ‘2023년 북미 카이오티 딜러 대회’를 개최했다.
행사 첫날인 12일은 딜러 환영만찬, 13일에는 2023년 사업성과 발표, 농기계 시장 전망 및 제품 로드맵 발표, 세일즈 교육, 제품·부품·재무·서비스 교육을 진행했다.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제품 시승행사, 법인 사무실 견학 및 우수 딜러 시상식을 진행했다. 특히 북미에서 카이오티를 GCE(Gro und Care Equipment, 농장시설 관리·가정정원 관리) 전문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제로턴모어(잔디깎기), 소형건설장비 ‘스키드로더(Skid Loader)’ 등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60마력 이상 중대형 트랙터의 시장 지배력을 높이고자 제품 시승 행사에 힘을 실었다. 
이를 위해 컨벤션센터 인근에 10만 평 규모의 농장을 임대해 제품 시승장을 만들어 북미 판매용 20~120마력대 트랙터, 스키드로더, 제로턴모어, 다목적 운반차 등 약 40여 대의 시승 기대를 마련했다. 또 북미용 건초 운반 목적의 ‘베일 스피어(Bale Spear)’, 제초 작업용 ‘커터(Cutter)’, 목재 운반용 ‘그라플(Grapple)’ 등 다양한 작업기를 트랙터에 채택해 트랙터 작업기 성능을 딜러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김동균 대동-USA 대표이사는 “올해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지금과 같이 회사와 딜러가 협력한다면 카이오티는 북미를 넘어 글로벌 트랙터 시장에서 강력한 리딩 브랜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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