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안정 차원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생크림, 휘핑크림, 연유 등의 제품 가격을 동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우유에 따르면 당초 원유가격 인상에 따라 이들 가격도 인상을 고심해 왔으나 소비자 물가 부담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인상을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서울우유는 이번 사안은 주요 먹거리 가격 인상에 대한 소비자 부담 최소화 및 정부의 물가 안정 협조 차원에서 결정됐다고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그동안 내부 경영 및 생산 효율화를 통해 원가 상승분을 상쇄하고자 지속해서 노력해 왔으며 지난 10월부로 원유 기본 가격이 인상됐음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많은 일부 유제품에 대한 가격을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앞으로도 대표 유업체로서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한 최선의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앞서 흰 우유 대표 제품인 나100% 우유 1000㎖의 대형할인점 납품가에 대해 약 3%의 최소 인상분만을 적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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