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축산과학원 최종 우수작 11점 발표

출품작 고다 치즈.
출품작 고다 치즈.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국립축산과학원은 전국 목장에서 생산한 치즈를 품평하는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 출품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우수작 11점을 발표했다.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는 국립축산과학원과 한국목장형유가공연구회가 목장 치즈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매해 개최하며, 올해로 16회를 맞았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전국 낙농가에서 생산한 고다, 까망베르 치즈 등 숙성치즈 29점과 스트링, 할루미 치즈 등 신선 치즈 17점 등 총 46점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전문 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작 11점을 선정했다.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손영숙 산업목장 대표가 수상했다. 산업목장의 고다 치즈는 특유의 깊은 맛과 향으로 최고 점수를 받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농촌진흥청장상)은 유옥목장과 지원목장의 스트링 치즈가 받았다. 은상(국립축산과학원장상)은 혜진목장(고다 치즈), 미르목장(체다 치즈), 삼민목장(할루미 치즈), 하네뜨 치즈(페타 치즈)에게 돌아갔다. 동상(국립축산과학원장상)은 썬러브 치즈(까망베르 치즈), 경민목장(마늘 할루미 치즈), 청원자연랜드(스트링 치즈), 청춘목장(고다 치즈)이 수상했다.
이번 심사 결과는 ‘유가공 목장 알리미’에도 공개되며, 알리미에 접속하면 수상 목장의 생산 제품과 구매처, 체험프로그램 등 관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시상식은 올해 말 국립축산과학원 성과공유회에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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