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까지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은 지난달 24일부터 11월 13일까지 국내 농축자재의 현지 실증 지원을 통해 수출발판을 마련하는 ‘2024년도 국가제안형 해외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했다.

대상 국가는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카자흐스탄 4개국, 총 19개 참가제품이며 공모에서 선정된 참여 기업들은 농축자재의 효과검증용 또는 인허가용 실증을 지원한다. 또 현지 박람회 연계 마케팅 지원, 운송비 지원 등이 추가된다.

해외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은 농진원의 대표 수출지원 사업으로 기업의 공인기관 발굴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내 농축자재의 해외진출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추진해오고 있다.

기업이 비료, 농약, 사료 등 농축자재의 정식 수출을 위해서는 해외 현지 인허가 취득과 이를 위한 현지 기관 실증결과보고서 제출이 필요하다. 이에 농진원은 현지실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의 공신력 있는 연구기관과 협약을 맺어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총 189개사의 248제품 실증을 지원했다.

안호근 농진원장은 “농진원은 우수한 농축자재 수출을 위해 다양한 수출사업을 마련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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