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박해진 기자] 대구경북양돈농협은 지난달 27일 올드림 에듀 5기 교육 수료식을 열어 7개월간의 교육 마무리를 알렸다. 특히 이번 올드림 에듀 5기는 지난 6월, 10일간의 네덜란드 선진지 견학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양돈장 생산성이 가장 높은 네덜란드의 선진적인 사양관리와 현지 견학을 통해 우수 양돈장의 사양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습득한 바 있다. 
본 수료식은 대구경북양돈농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대구경북양돈농협 이상용 조합장을 비롯해 대구경북양돈농협 임직원과 교육생 30여명이 참석했다.
조합원과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됐던 올드림 에듀교육은 후계 축산인을 육성하기 위한 대구경북양돈농협의 장기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된 교육으로 올해 5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드림 에듀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기존의 조합원에겐 농장의 생산성 향상을 통한 농장 경쟁력 강화가, 후계 축산인들에겐 축산업에 조기 정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이날 수료식에는 그간 교육에 임했던 교육생들의 사진을 편집한 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을 통해 그간의 교육들을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높은 학구열을 보여준 우수 교육생들에게 표창장을 전수했다. 그리고 수료를 한 13명의 교육생에게 수료증과 더불어 농장 운영에 필요한 태블릿을 기념품으로 지급했다.
이상용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드림 에듀 5기 교육은 후계 양돈인에게 살아있는 교육의 현장을 제공했고 농장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강의가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면서 “올드림 에듀 교육생들은 장차 우리 양돈업계를 이끌어나갈 미래”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북양돈농협은 이번 5기 교육생들이 수료식이 끝나더라도, 서로 꾸준히 소통하고, 축산업에 대한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준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올드림 에듀 5기 교육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힘입어, 내년 6기 교육의 준비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