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영남대학교의료원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오른쪽)와 김종연 영남대학교의료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오른쪽)와 김종연 영남대학교의료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대동이 병원에서 도보 이동 없이도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자율주행 로봇&모빌리티 개발에 나섰다.

대동은 지난 8일 영남대학교의료원과 개발한 자율주행 기반의 LSV와 스마트 체어로봇을 활용해 병원 내원자에게 더 편리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 스마트로봇&모빌리티 사업 협력 MOU’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영남대학교의료원과 협력해 병원 내원자가 도보 이동 없이도 자율주행 LSV로 주차장에서 부속 건물로 이동하고, 건물 내에서는 스마트 로봇 체어로 방문 희망 진료과나 행정부서를 찾아갈 수 있는 무인화된 로봇&모빌리티 이동시스템을 구축·실증하고자 한다. 제품에 탑재된 V2X(Vehicle-to-everything. 차량-사물 간 통신) 중앙관제시스템은 작동 상태 및 위치정보, 이상증후 및 고장 여부 등의 정보를 관제 센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문제 발생 시 즉각 조치가 가능해 내원자의 안전한 이동 서비스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이동 목적의 로봇&모빌리티도 개발해 물품, 약제, 식사 등을 배송할 수 있는 맞춤형 로봇 개발도 추진할 방침이다.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는 “실내외 이동과 물류 목적의 스마트 모빌리티와 로봇을 다양한 시설에서 실증하면서 기술 및 상품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아이템을 지속 발굴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대구·경북 지역 대표 병원인 영남대학교의료원과 협력은 대구지역 기업으로써 지역민들에게 차별화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병원용 로봇 개발에 속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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