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 지속 성장, 발전하며 농축산업 생산액에서 1위로 성장하여 쌀을 제치고 이제 대한민국의 주식이 되었다.
이러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축산업은 FTA하에서 수입제품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아 지속 성장 가능한 산업으로 발전해야 한다.
축산업은 수입육과 수입제품의 거센 공세에 밀려, 매년 자급률이 낮아지고 있다. 축산업이 대한민국 주식으로 소비자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아 적정 자급률을 지키는 일이 매우 시급한 과제가 되었다. 축산업의 적정 자급률 유지를 위한 방안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1. 대한민국 주식 축산업
한돈은 지난 2016년 대한민국의 주식이었던 미곡 생산액을 제치고 농림업 생산액 중 1위가 되었다.
한돈은 2022년과 2023년에도 미곡을 추월해 부동의 1위를 차지하면서 미곡과의 생산액 격차를 벌리면서 확실한 대한민국의 주식이 되었다. <표 1>에서 보는 바와 같이 축산업이 농촌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산업으로 자리매김했음에도 축산업이 처한 현실은 어둡다. 국내에서는 가축방역 문제와 축산분뇨처리, 냄새 문제 등으로 생산 증가에 한계를 맞고 있다.
대외적으로도 축산강국과의 FTA로 수입축산물이 국내 시장 잠식을 가속화, 국내 축산인들의 설 자리가 점차 좁아지고 있다. 축산물 자급률은 해를 거듭할수록 하락하고 있다.

 

2. 국내 주요 축산물 자급률 현황 
국내 주요 축산물의 지난 18년간의 자급률 변화 현황<표 2>을 보면 엄청난 감소를 나타내고 있다.

 

3. 국내 축산물 자급률 목표치 설정이 필요하다
축산경제신문 2022년 신년특집 ‘국내 축산업의 현주소’라는 기사에서 “정부는 소고기 42.6%, 돼지고기 78.6%, 닭고기 83.2%, 우유류 54.5%, 계란 99.6%로 2022년 축산물 자급률 목표치를 설정했다”라는 내용을 읽은 적이 있다. 필자가 생각하는 축산물 자급 목표치는 아래 <표3>과 같다. 
축산업이 대한민국의 주식으로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적정한 자급률 목표를 설정하여 자급률을 유지하기 위한 전 업계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방법으로는 불가한 상황이다. 혁신과 변화를 통해 생산성 향상과 품질 향상을 통해 축산업의 자급률을 올려 축산업이 지속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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