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할인·숯불구이 축제
최대 반값 소비자들 북새통
한우문화 공모전 시상까지

김영원 한우협회 전무가 풀드비프를 배식하고 있다. ‘2023년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 행사에서 시민들이 최대 50% 할인된 한우 고기를 구매하기 위해 살펴보고 있다. 한우문화공모전 초등부 대상을 수상한 임소윤 양이 윤용섭 농협경제지주 축산지원부 한우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원 한우협회 전무가 풀드비프를 배식하고 있다. ‘2023년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 행사에서 시민들이 최대 50% 할인된 한우 고기를 구매하기 위해 살펴보고 있다. 한우문화공모전 초등부 대상을 수상한 임소윤 양이 윤용섭 농협경제지주 축산지원부 한우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을 맞아 전국에서 한우 숯불구이축제와 할인 판매가 대대적으로 진행됐다.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는 전국한우협회와 농협경제지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2023년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알리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한우 고기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한편, 즉석 스테이크 존을 마련해 구입한 고기를 현장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서는 1등급 기준 등심 100g 7610원, 안심 100g 8450원, 채끝 8410원, 불고기 국거리 2180원 등 시중 가격보다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한우고기를 판매했다. 
특히. 한우버거를 비롯해 한우 토르망치 바비큐 등 한우요리 시식회에 소비자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또 행사 첫날에는 차민욱 쉐프가 라이브 쿠킹쇼를 통해 한우 불고기와 한우 덮밥을 시연해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한우먹는날을 기념해 사전에 시행된 한우문화 공모전 시상식도 현장에서 이뤄졌다. 
한우문화공모전 대상 수상자는 그림 부문 임소윤 양(또띠의 하루), 캐릭터 이모티콘 부문 유성훈 씨(우블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우문화공모전 수상자들에게는 상장 및 시상금과 함께 현장에서 한우를 구매할 수 있는 한우 상품권을 부상으로 제공했다. 
한편, 올해 한우먹는날 행사는 럼피스킨병 발병으로 인해 농가 참여가 어려워짐에 따라 기념식을 진행하지 않고 할인판매 및 시식 행사 위주로 행사를 최소화했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현장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11월 1일은 온 국민이 한우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한우농가의 진심을 전하는 날이다”며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이 세계가 한우먹는날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한우를 즐기고 더욱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