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까지 오후 4~6시 소독
럼피스킨병 확산 매개 퇴치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정부는 소 럼피스킨병이 경북과 제주를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매개체인 흡혈곤충 방제를 통한 확산 차단을 위해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전국 일제 방제소독 주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에는 흡혈곤충 방제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진 16시~18시에 일제히 실시한다. 지자체 보건소는 방제 차량을 활용해 농장 인근 진입로와 농장 주변 방제소독을 지원하고, 소 사육 농가는 자체 보유하고 있는 연막소독기 등을 활용해 농장 내부와 축사, 주변 웅덩이 등 흡혈곤충 서식지를 대상으로 일제 방제소독에 참여한다. 
또 각 지자체 등에 배포한 ‘축산관계자 럼피스킨병 매개 흡혈곤충 방제요령’을 준수하고, 원유를 생산하는 젖소 농가의 경우 젖소 적용 대상 살충제 9종 이외에 사용을 금지토록 하는 등 유의사항도 안내하고 있다. 
안용덕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일제 방제소독의 효과가 거양될 수 있도록 이번 기간 중 매일 모든 농가가 동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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