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67만 판, 총 2000만 개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대한산란계협회가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동참해 계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계란 할인행사는 한국양계농협에서 선별·포장해 오는 11일까지 하나로마트와 대형마트, 슈퍼마켓, 전통시장 등에서 진행된다.
할인가격은 시중 소비자가격에서 30개들이 특란 한판당 300원을 할인하며, 약 67만 판, 총 2000만 개를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할인 판매에 소요되는 예산은 정부의 지원금이 아닌 100% 생산자들이 마련한 계란자조금으로 사용한다.
안두영 산란계협회장은 “본 할인행사는 물가안정을 위한 농식품부의 거국적인 노력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기획하게 됐다”면서 “계란은 국민의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임을 잘 아는 만큼, 우리나라 계란 생산량의 95%를 담당하는 협회로서 책임감을 갖고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선 지난달 24일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경기도 평택 소재 한국양계농협 평택계란유통센터를 방문해 계란 수급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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