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우수고객 등 700명 참석
‘양계인의 버팀목’ 새 미션 선포

한국양계농협 창립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비전 선포식에서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양계농협 창립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비전 선포식에서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양계농협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제2의 도약을 위한 날개짓을 시작했다.
한국양계농협은 지난 1일 경기도 안성시 소재 안성팜랜드 종합행사장에서 조합원과 우수고객, 주요 내외빈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0주년 기념 및 비전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안병우 농협축산경제 대표이사, 안두영 대한산란계협회장, 김양길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 오세진 대한양계협회장, 조재철 농협목우촌 대표이사,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이사, 조현선 농협파트너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정성진 조합장은 “오늘은 수도권, 동남권, 서남권 등 3개 조합의 합병으로 출발한 한국양계농협이 20주년을 맞는 뜻깊은 날”이라면서 “전국 1113개 농협 중 45위 안에 드는 거대 농협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조합원님과 고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정 조합장은 이어 “새로운 20년을 준비하기 위한 일환으로 조합의 오랜 숙원사업인 본점을 확장·이전해 2024년 말 완공예정에 있는 만큼, 성원을 아끼지 말아 달라”면서 “머지않아 새 미션인 ‘조합원과 함께 성장하며 신뢰로 보답하는 양계인의 버팀목, 한국양계농협’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광면(자연애팜) △정환집(고천양계) △이숙(산양농장) △안문수(주안농장) 조합원 등 17명에 대한 감사패 시상과 △김영석 장위지점 과장 △임남미 영주유통센터 과장 △김희 신용해지점 차장 등 6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에 이어, 조합원 자녀 28명에게 총 40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아울러 가수 한혜진, 진성, 임동한 씨의 축하공연과 양계인 한마음 노래자랑을 개최해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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