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경영 사업 경쟁력 극대화”

국내산 조사료 확대 지원
고품질 안전 축산물 생산
농가 컨설팅 대대적 확충
조합원 삶의 질 향상 집중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축산인, 고객,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고창부안축협을 만들겠다. 이를 위해 조합원과 동반성장은 물론 지역사회 계통간의 균형발전을 이루고 유통변화와 디지털 혁신으로 사업경쟁력을 강화하며 윤리·투명 경영 확립으로 정도경영 및 경영의 대 변화를 시행하겠다.” 
지난달 고창부안축협 상임이사에 당선돼 지난 7일부터 임기가 시작된 정원필(57) 상임이사의 조합 경영 비전이다. 
정 상임이사는 “조합과 조합원이 상생하는 협동조합을 위해 경제사업 규모를 임기 내에 2300억 원으로 신장시키겠다”라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한우 암소의 개량으로 축산기반 사업을 구축하고 국내산 조사료 공급을 확대 지원해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과 농가 컨설팅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 축산업 경쟁력 강화로 농가소득 증대를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신용사업은 상호금융예수금 2300억 원을 달성하고 예대 비율은 80.43%를 유지해 신용사업 매출 총이익률을 55%로 높여 경제사업과 균형을 이루도록 하겠다”라고 밝히고 “안정적인 사업을 위해 예수금 증대와 수익성 제고를 위한 건전 여신을 확대하며 고객에게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만족도를 제고해 나가는 한편 전문성 제고를 위한 직급별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편성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정 상임이사는 “교육지원사업 역시 지원비를 18% 증액해 축종별 핵심조합원 육성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축산종합컨설팅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농가경영의 내실화를 기하며 조합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리 증진사업을 개발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하고 “축산인의 실익 우선인 수익 창출형 교육을 하며 조합원 재해지원, 장학사업. 축종별 사양 관리, 가축질병예방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 운용하겠다”라고 밝혔다. 
정 상임이사는 마지막으로 “‘사랑받고 존경받는 고창부안축협’을 구현하기 위해 조합원, 조합, 직원이 서로 믿고 화합하는 분위기 조성에 전력을 다해 지속적인 서비스로 밝고 인정에 넘쳐 조합원과 고객이 다시 찾고 싶은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하고 “임기 동안 총자산 4600억 원, 자기자본 280억 원, 총자본비율 12.50%, 순자본 비율 8.50%를 달성해 1등급 조합을 유지·발전하는데 최선을 다해 조합발전과 조합원 실익증대를 위한 참신한 일꾼이 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원필 상임이사는 원광대학교를 졸업하고 2004년 고창부안축협에 입사해 총무, 기획, 여신, 가공, 구매사업 등 모든 업무를 두루 거친 엘리트 직원이다. 상훈으로는 농립축산식품산업 발전공로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행정안전부장관상과 농업인 실익증대 기여로 농협중앙회장상 4회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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