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청양군수, 한마음대회서
청양 축산 발전 공로 15인 표창

청양축협이 주최하고 청양군이 후원한 ‘2023 청양군 축산인 한마음대회’ 전경.
청양축협이 주최하고 청양군이 후원한 ‘2023 청양군 축산인 한마음대회’ 전경.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청양축협(조합장 노재인)이 주최하고 청양군(군수 김돈곤) 등이 후원한 ‘2023 청양군 축산인 한마음대회’가 지역 축산인 화합의 한마당을 연출했다.
지난달 22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지역 축산인 조합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청양군 축산인 한마음대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김돈곤 청양군수를 비롯 이경우 부의장(청양군의회) 등 유관기관단체장과 관내 농협조합장 및 도내 한우협회 회장단 등 축산가족 등이 참석, 축산인의 화합을 축하했다.
이에 앞서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축산 및 조합발전에 헌신해 온 △윤길성 △김영옥 (이상 한우협) △김원자(한돈협) △이상효 △송정난(이상 낙육협) △김기철 △이충우(이상 양봉협) △황희복(양계협) △강희대 △정은숙 △박형민(이상 청양축협) △정윤희 △복종학 △고재숙(이상 농가) △김관식(청양군청) 씨 등 15농가에게 군수 및 군의회 의장, 지역출신 국회의원, 노재인 조합장의 표창 및 감사패가 수여됐다.
2부 행사는 노래자랑과 경품추첨이 진행, 냉장고 등 100여점의 각종 축산 및 생활기자재가 축산농가에 한아름 안겨지면서 웃음이 가득, 친목을 도모하며 지난 여름의 무더위 속에서도 양축현장을 지켜온 여파로 피곤했던 양축가 조합원의 피로를 잊게 했다.
노재인 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최근의 축산환경은 축산법규 강화 및 축산물의 위생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은 더욱더 높아지고 있어 축산분뇨의 효율적 처리와 철저한 가축사양관리 및 각종 가축 질병의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자”고 강조하며 “오늘 이 대회가 축산가족 모두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돈곤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지역 축산발전을 위해 공동브랜드 ‘청양 더 한우’를 만들어 생산기반 확대와 송아지 및 육성우 가격을 더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그간의 축산 추진정책을 밝히면서 “청양 축산업의 도약을 위해 악취 없는 축산업, 가축질병 청정화 등에 더욱 힘써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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