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3억5000만 원 확보

[축산경제신문 윤태진 기자] 충북도는 지난 7일 2024년도 농식품부 축산악취개선공모사업에 보은군과 음성군이 최종 대상자로 선정돼 사업비 13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축산악취개선사업은 축사 밀집에 따른 악취다발 등 축산환경 취약지역을 선정해 농가 여건에 맞는 맞춤형 시설·장비로 축산환경을 집중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에서 2024년도 축산악취개선사업을 공모한 결과 전국 55개 시·군이 참여했으며, 서류 및 현장 평가를 거쳐 종합점수 상위 33개 시·군이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보은군과 음성군 지역 축산농가 6호(예정)에는 퇴비사 신축 및 고속분뇨발효기, 액비순환시스템 등 악취저감시설이 지원된다.
최근 귀농·귀촌 등 외지 인구가 늘어나면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한 민원이 증가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축산농가 스스로 쾌적한 축산환경을 만들어가는 노력이 필요한 시기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역 상생발전을 통한 지속가능 친환경 축산을 위해서는 축산악취 저감이 꼭 필요하다”며 “전 시·군을 대상으로 상시 민원발생 지역을 우선 선정해 축산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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