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전라북도가 농립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도 축산 악취개선사업’공모 결과 4개 시·군이 선정돼 총사업비 4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시·군별로는 고창군 21억 원, 정읍시 14억 원, 남원시 5억 원, 군산시 7억 원이다.
축산악취 개선사업은 축산악취 저감 및 가축분뇨의 고품질 퇴비·액비 생산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해 축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은 양돈농가 정화방류시설의 수질 기준이 법적 기준보다 매우 낮게 나오는 시설을 지원해 양돈 분뇨의 퇴비·액비화 이외의 처리방식 개선으로 수질 개선에 노력할 계획이다.
신원식 전라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농생명 산업 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지역 상생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축산악취 저감 등 냄새 문제 해결이 중요하다”라며 “축산농가와 지역주민 간 갈등을 해결하고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발돋움하는 데 도가 앞장서서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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