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원격 관리 가능한
‘대동 커넥트’앱 본격 제공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대동이 농기계의 원격관리서비스 앱 ‘대동 커넥트(Connect)’를 농업 솔루션 플랫폼으로 혁신하고자 농업인을 위한 맞춤 영농정보서비스를 신규 도입한다.
대동 커넥트는 현재 △차량관제 △차량관리 △작업일지 △안심구역 및 시간 설정 △긴급 호출 등 대동 농기계 원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영농정보서비스는 커넥트 앱을 설치해 사용자의 농장 주소, 관심 작물, 재배 유형 및 면적 등의 영농 정보를 등록하면 관심 작물별 주간 단위 재배정보와 등록한 농장 주변의 도매시장에서 거래되는 농산물의 실시간 경매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앱에 등록된 농장별로 현재 재배하고 있는 작물 및 재배 유형을 분류할 수 있어 농지를 편리하게 경영·관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농산업 정책의 효율적 활용과 농업인의 데이터 접근 편의성 향상을 위해 가입자별 맞춤 농업정책 지원 정보를 제공한다. 지원정보는 종자-육묘-생산-가공-유통-판매 등 농산업 전 밸류체인 안에서 지자체가 제공하는 지원금 및 교육·채용정보는 물론 농업인이 농촌생활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유관기관의 다양한 정보까지 확대한다. 
대동은 커넥트 앱의 농업 솔루션 플랫폼화를 위해 기능과 제공서비스 고도화를 지속 추진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농기계 원격 관제를 넘어 원격으로 농기계 이상 유무를 진단하고 수리 조치가 가능한 원격 진단&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콤바인에 있어서는 농경지별 쌀 수확량을 지도상으로 확인 가능한 수확량 맵 서비스를 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에는 농업 인력 중개 서비스, 작물별 재배 매뉴얼, 농업 명장 재배 컨설팅 서비스 등 농업 전주기에 걸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런칭할 계획이다. 커넥트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엡스토어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나영중 대동 AI플랫폼사업부문장은 “현재 대동은 자체 수집 및 외부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농업 정보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커넥트 앱에서 순차적으로 농업 솔루션을 선보이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농민이 필요한 모든 영농 정보를 맞춤 제공하는 농업 플랫폼 기업으로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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