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과 파주서

[축산경제신문 이승훈 기자] 축산농가와 도민이 상생하는 축제 한마당인 ‘2023 경기도 축산진흥대회’가 올해에는 ‘한우경진대회’와 ‘축산진흥대회’로 이원화해 오는 9월과 10월 각각 다른 장소에서 개최된다.
그동안 축산진흥대회는 경기도내 시군에서 개최를 희망하는 유치 신청에 따라 심사를 통해 장소를 확정해 2~3일간 개최하던 방식이었다. 
올해는 출품된 한우심사를 위한 심사장소로 집합을 위해 수십 마리의 한우가 이동시 위험이 수반될 수 있어 이를 방지코자 ‘한우경진대회’는 안성가축시장에서 9월 14일~15일까지 개최하고, 축산인과 소비자가 어우러지는 ‘축산진흥대회’는 10월 14일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축산진흥대회는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주관하고 경기도가 후원해 추진된다.
‘한우경진대회’는 도내 우수 한우암소를 한국종축개량협회 전문가가 평가해 입상축은 시상금과는 별개로 향후 전국대회에 출품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 ‘축산진흥대회’는 축산인과 소비자들이 만나 우수 축산물 홍보 및 소비촉진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한바탕 축제로 추진된다. 특히 우수축산물 시식 및 할인판매,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이며, 시군 홍보관 및 축산물 홍보코너를 통해 도내 주요 농·축산물을 널리 알리는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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