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하나로마트 새롭게 단장
축산물 관련제품 원스톱 쇼핑

천안축협 축산물종합판매장 개장식에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준비하고 있다.
천안축협 축산물종합판매장 개장식에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준비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천안축산농협(조합장 전관규)이 최근 시험가동을 통해 지역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축산물종합판매장’의 개장식을 갖고 지역민의 생활 속으로 들어갔다.
축협에 따르면 축산물종합판매장은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4일 동안 시험가동, 특가세일 등 지역민을 대상으로 이벤트 한 결과 하루 최고 2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성과가 컸다는 것.
지난 6일 가진 개장식에는 전관규 조합장을 비롯 임직원과 대의원 조합원 및 지역민 등이 참석, 더욱 발전하는 판매장을 기원했다.
‘천안시 동남구 광풍로 1775’에 위치한 천안축협 축산물종합판매장은 조합원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조합원 양축농가가 생산한 한우의 판로를 확대하는 한편 소비자에게 능수한우 등 양질의 한우고기를 저렴하게 제공하기 위한 경영전략.
이번 축산물종합판매장은 지역과 상생은 물론 시민의 단백질 공급원인 축산업 대표 권익 단체로써 천안축협이 지닌 특수성을 살리고자 기존 하나로마트(청당점)를 새롭게 단장, 축산물에 관한 모든 상품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는 이른바 원스톱 쇼핑을 위한 축산전문매장이 마련된 셈이다.
1층, 2층으로 구성된 축산물종합판매장은 1층 식육판매점에서 한우고기를 구입, 2층 축산물프라자에서 상차림비만 내고 숯불로 구워 먹는 시스템. 
상차림비 1인당 7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한우고기를 즐길 수 있는 소비자 중심의 매장이 될 것으로 조합은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축산물판매장(식육코너)은 495㎡(150평)이고 한우프라자(식당)는 660㎡(200평)에 좌석 180석이 구비되어 있다. 
전관규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에 소재한 하나로마트 본점에 이어 조합원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축산물종합판매장을 개점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조합원이 기른 한우의 판매처 및 도축 물량을 확대, 축산인 조합원의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함은 물론 천안시민에게도 양질의 축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