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료 수요 발맞춰 연구”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 제2대 원장에 김태융 전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사진 왼쪽>이 취임했다. 
신임 김태융 원장은 지난 22일 경기도 분당 대한수의사회 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은 다변화하는 사회환경에 부합될 수 있는 동물보건의료정책과, 방역과 위생 면에서 사람·동물·환경을 통합적 측면에서 관리하는 원헬스(One -Health) 차원의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대안 제시를 위해 지난 2021년 설립됐다. 주요 업무는 국내 현실과 선진국의 동물보건의료 및 동물복지 상황에 기초한 통계자료 제공, 장·단기적 관점에서 수의계 현안과 발전 과제연구 등이다.
김태융 원장은 “정책연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연구원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증가하는 동물보건의료 수요에 발맞춰 관련 정책들을 연구하고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태융 원장은 경상대 수의학과 출신으로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검역원 중부지원장, 농식품부 동물방역과장·방역총괄과장, 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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