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가동 기간 한우고기 특가세일 인기
1층 식육 판매 2층 식당

신규 오픈한 천안축협 축산물종합판매장 전경.
신규 오픈한 천안축협 축산물종합판매장 전경.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천안축산농협(조합장 전관규)은 최근 관내 천안시 동남구 광풍로 1775에 ‘축산물종합판매장’ 개장을 앞두고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 동안 시험 가동, 특가세일 등을 통해 지역시민 및 축산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조합원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오는 9월 6일 정식 오픈, 본격 가동에 들어갈 천안축협 축산물종합판매장은 조합원 양축농가가 생산한 한우의 판로를 확대하는 한편 소비자에게 능수한우 등 양질의 한우고기를 저렴하게 제공하기 위한 천안축협의 야심에 찬 경영전략에서 비롯됐다.
따라서 이번 축산물종합판매장은 지역과 상생은 물론 시민의 단백질 공급원인 축산업 대표 권익 단체로써 천안축협이 지닌 특수성을 살리고자 기존 하나로마트(청당점)를 새롭게 단장, 축산물에 관한 모든 상품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는 이른바 원스톱 쇼핑을 위한 축산전문매장이 마련된 셈이다.
1층, 2층으로 구성된 축산물종합판매장은 1층 식육판매점에서 한우고기를 구입, 2층 축산물프라자에서 상차림비만 내고 숯불로 구워 먹는 시스템. 상차림비 1인당 7000원으로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한우고기를 즐길 수 있는 소비자 중심의 매장이 될 것으로 조합은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축산물판매장(식육코너)은 495㎡(150평)이고 한우프라자(식당)는 660㎡(200평)에 좌석 180석이 구비되어 있다고. 
전관규 조합장은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에 소재한 하나로마트 본점에 이어 조합원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축산물종합판매장을 개점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조합원이 기른 한우의 판매처 확대와 도축 물량을 확대, 축산인 조합원의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함은 물론 천안시민에게도 양질의 축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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