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에 총 2100만원

최기생 홍성낙협 조합장(가운데)이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기생 홍성낙협 조합장(가운데)이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홍성낙농농협(조합장 최기생)은 최근 조합원 낙농가에 대한 실익증진을 위한 지도사업의 일환으로 조합원 자녀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수해와 폭염 속에서도 낙농현장을 지키며 비지땀을 흘리고 있는 낙농가 조합원을 위로 격려했다.
낙협에 따르면 지난 11일 조합 회의실에서 가진 2023년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은 당초 10명을 선발하려 했으나 조합원의 고령화로 자녀 수가 부족, 7명에게 각 300만원씩 모두 2100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장학금 전달은 우윳값 협상이 마무리되고 올 10월부터 새로운 원유 기본가격으로 농가에 정산될 예정에 있어 조합원 낙농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당초보다 빨리 금년분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는 게 조합관계자의 설명이다.
최기생 조합장은 전달식에서 “장학생으로 선발된 조합원 자녀들은 장학금 수혜를 계기로 더욱 성장하고 삶의 목표를 향하여 완성도를 높여가는 터닝 포인트가 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하며 “조합원 가족들의 삶이 조금은 더 행복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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